레가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소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오크 검투사이자 '''주술사'''인 '''레가르 어스퓨리'''이다.난 투기장을 위해 태어났다.
우리 팀은 정령의 인도를 믿고 따르지. 아무도 두고 가지 않는다. 피부색이 다를지라도...
더 물러설 곳이 없을 땐 정령들이 우리를 도우리라!
내 이름은 레가르. '''폭풍의 영웅? 하하하! 내가 바로 폭풍이다!'''
코믹스에서 보였던 투기장의 관리자보다는 소설에서 보였던 대지 고리회 주술사의 면모를 강조한 지원가 영웅으로 참전한다.
2. 대사
3. 능력치
전체적으로 스탯이 상당히 빵빵하다. 생명력은 치유사 중 카라짐 다음으로 2번째로 높고, 검투사 출신이라는 설정을 반영해서 인지 전투 능력 또한 평타 공격력, 공속도 모두 준수하다. DPS가 138(+4%)정도로 웬만한 암살자와 견줄 수 있을 만큼 매우 강력하다. 광역 공격과 치유가 합쳐진 스킬셋이 더해져 레가르는 혼자서 캠프도 돌 수 있는 치유사라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 늑대 정령 (Ghost Wolf)
탈것 대신 사용하는 고유의 능력으로, 와우의 주술사에서 가져온 기술이다. 시전 시간 없이 바로 변신할 수 있으며 공격을 받아도 변신이 풀리지 않는 능력으로, 레가르의 핵심 능력이다. 상대는 늑대 정령으로 계속 달라붙는 레가르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며, 반대로 늑대 정령으로 도망가는 레가르를 추격하기도 어렵다. 늑대 정령 상태에서 첫 공격은 약진하며 75% 추가 피해를 주는데 수로 환산시 206.5(+4%)이다. 종종 레가르가 적을 마무리하는 상황도 나온다. 자신에게 번개 보호막이 걸려 있다면 무시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히게 된다. 툴팁에는 표시 되어있지 않지만 늑대 정령이 풀리면 일반 탈것과 동일하게 4초의 쿨다운이 돌아간다.
단점이라면 보통의 탈것보다 이동 속도가 조금 느려 레가르가 라인으로 복귀하거나 교전에 합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늦어진다는 것. 하지만 즉시 시전 + 피해를 받아도 효과 지속 + 평타 추가 피해 같은 여러 장점은 단점을 메꾸기에 충분하다.
늑대 정령 상태에서도 춤을 출 수 있는데, 원작과 같아 매우 귀엽다. 국내와 해외 가릴 것 없이 다들 개 취급하는 기술로, 해외에서는 Puppy라고 부르며 국내에서는 댕댕이라고 부르는 유저들이 제법 많다. 스킨별로 늑대가 각자의 분위기에 맞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4.2. Q - 연쇄 치유 (Chain Heal)
워크래프트 3의 어둠사냥꾼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복원 주술사가 사용하던 그 기술이다. 최대 3명에게 270(+4%)의 힐을 준다는 점에서 마나 대비 치유 효율은 그닥 나쁘지 않으나, 쿨타임이 긴 편인데다가 힐받는 인원이 적다고 나머지 분량의 힐이 대상에게 추가로 적용되는 것도 아니라서, 단일 대상에게 쓰기에는 쿨타임과 마나가 너무 아깝다.[2] 은신 중인 아군에게 튕기는 것이 적군에게 보이므로 주의. 은신이 해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잘못 쓰면 아군의 위치를 알려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의 남은 체력과 상관 없이 주 대상을 제외한 이후의 대상이 랜덤으로 맞는 스랄의 연쇄 번개와 다르게, 2차와 3차 목표는 체력 수치가 낮은 아군 영웅을 우선으로 회복된다. 그런데 노바의 분신 및 사무로의 분신도 동일하게 영웅 취급을 받아서, '''연쇄 치유가 분신에 튕기는 문제가 있다'''.
[clearfix]
4.3. W - 번개 보호막 (Lightning Shield)
워크래프트 3 주술사와 와우 고양 주술사의 그 기술이다. 자신이나 아군에게 시전하면, 대상을 중심으로 번개 구체가 회전하며 근처의 적에게 피해를 준다. 풀 히트시 피해량이 1레벨 기준 335(+4%)로, 밋밋해 보이는 이펙트에 비해 피해량은 제법 따끔한 편. 하지만 관련 특성을 찍지 않았을 때는 '''보호막이 생성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특성을 찍기 전에는 공격 보조용 능력이지 세이브용 능력이 아니다.
워크래프트 3와 다르게, 구조물을 제외한 아군에게만 사용할 수 있고 주변의 아군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적에게 걸어서 강제 산개시키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한타 때는 탱커나 근접 평딜러에게 주는 것으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충돌 판정이 큰 근접 유닛인 타우렌에게 주로 걸었다면,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디아블로나 아눕아락 같이 충돌 판정이 큰 근접 영웅 일 수록 더 넓은 범위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초당 2히트를 하기 때문에 블랙하트 항만의 상자를 까거나 아군에게 걸린 아눕아락의 고치를 풀어줄때 유용하다.
케리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궁극기 혼돈의 폭풍과 비교할 때, 꽤 경쟁력이 있다.
4.4. E - 속박의 토템 (Earthbind Totem)
주술사가 사용하던 속박의 토템을 설치한다. 적의 도주를 방해하기에 좋으며, 반대로 후퇴 시에는 적의 발을 붙잡아주고 어그로를 끌어 상당히 유용하다. 공격당하면 금세 파괴되지만, 안 부수면 광역 슬로우가 걸리니 적에게 혼란과 딜 로스를 유발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킬. 유틸성이 뛰어나 재사용 대기 시간이 15초로 다소 길다.
원작의 서팬트 와드나 힐링 와드와 마찬가지로 광역기의 타겟이 되지 않고 번개 보호막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법에 면역이였고, 다른 소환물과 다르게 포탑의 타겟이 되지 않았지만 패치로 인해 여타 소환물과 마찬가지로 해로운 마법은 물론, 영웅과 토템이 포탑의 사거리 내에 있을 경우 토템이 포탑의 어그로를 영웅보다 우선적으로 획득하도록 바뀌었다.[3] 여기까지만 들으면 너프만 된 것 처럼 보이지만 토템이 포탑의 어그로를 끔에 따라 아군 돌격병이 도착하지 않았을때 건물을 철거하게 될 경우 공격을 몇대 받아 낼 수 있게 되었고, 포탑에 맞아 죽게 생긴 아군을 속박의 토템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구출 할 수도 있다.#
또한 토템은 아군 전원에게 시야를 제공하는데, 오브젝트를 취득하고 있을 때 불의의 기습을 당하는 경우를 줄여 줄 수 있다.
여담으로 레가르는 오크인데 소환되는 토템은 오크 주술사의 도끼모양 토템이 아닌 타우렌 주술사의 쇠뿔과 날개가 달린 통나무 토템이다. 설치하고 자세히 들어보면 오크의 함성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옛 명칭은 속박 토템이었으나 와우와의 통일성을 위해 수정되었다.
5. 특성
5.1. 1단계: 레벨 1
'''전하'''는 번개 보호막의 범위를 늘려주면서 영웅에게 딜을 줄때 회복이 되는 특성. 라인 정리에 도움이 됨은 물론 한타 때 조금이다도 더 많은 적에게 더 오래 보호막을 비비게 해준다. 특히 4랩 16랩 보호막 특성과의 시너지가 아주 뛰어나다. 회복되는 수치는 16레벨 몰려드는 폭풍을 찍기 전 까지는 기대할 만한 수치는 아니므로 이후에 번개 보호막 관련 특성을 투자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웬만하면 찍지 않는게 낫다. 아군에 디아블로나 겐지 같이 적진에 파고드는 영웅에게 자주 걸게되는 번보의 특성상 자신이 아닌 번개 보호막에 걸린 대상을 회복해 줬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을듯하다.
'''거대 토템'''은 속박의 토템에 더욱 방점을 뒀을 때 찍는 특성으로 사거리가 50%나 증가하고 한 번 위치를 옮길 수 있어서 적 영웅에게 계속해서 감속을 걸어줄수 있다. 속박의 토템의 기본 사거리가 짧고 범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 20레벨에 되돌리기를 선택한 후 토템을 2개 설치했다면 마지막에 설치한 토템만 옮겨지게된다.
'''질주하는 늑대'''는 레가르의 고유 능력인 늑대 정령의 아쉬운 이동 속도를 보완하는 특성이다. 넓은 맵에서 빠르게 합류할 수 있고 한타에서 깨알같은 이동속도 증가로 생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추가로 늑대 정령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적 영웅에게 공격 후 4초에서 3초로 감소시켜서 레가르의 전투 능력을 눈에 띄게 향상시켜준다. 원래는 이동 속도 증가 밖에 없었으나 다른 특성들에 비해 한타나 대치상태에서의 비중이 없다시피해서 쿨다운 감소라는 파격적인 효과를 주어 4,7,16 레벨에 있는 Z관련 특성들과 큰 시너지를 내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W와 E 빌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대 받던 늑대 레가르 빌드가 꽤 괜찮은 수준으로 바뀌었다.
5.2. 2단계: 레벨 4
'''폭풍소환사'''는 영혼나그네의 은총이나 야생의 심장보다 높은 기댓값을 갖는다. 이 특성을 가면 캠프와 라인정리, 갱킹, 불멸자 딜링 등 안정적으로 번개 보호막을 맞출 수 있는 상황에서 W의 마나 소모가 급격히 감소하여 상당한 마나 유지력을 챙길 수 있다. 특히, 라인 클리어나 캠프 점령처럼 W를 비빌 대상이 많은 경우라면 '''오히려 마나가 차오른다.''' 번개 보호막이 초당 2회 히트해서 생각보다 쉽게 마나를 회복이 가능하다. 굳이 보호막 위주로 특성을 찍지 않더라도, 라인전 위주의 맵이라면 마나 관리를 위해 충분히 찍을 만한 특성.
'''야생의 심장'''이전에는 늑대 정령 형상일때 생명력 및 마나 재생이 75% 증가하는 효과였으나 특정 맵에서 효율이 떨어지며, 한타때 거의 효과를 볼 수 없고 다른 Z 관련 특성과 그 어떤 시너지도 없었는데다가 적과 교전을 피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레가르의 컨셉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나 재생 증가 효과가 삭제되고 1레벨의 질주하는 늑대와 마찬가지로 늑대 정령 형상으로 공격 적중 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바뀌었다. 영웅에게 적중 시 1레벨 기준으로 25의 마나를 수급 할 수 있다. 1레벨에 질주하는 늑대를 찍고 16레벨 늑대의 굶주림을 찍는다면 3초마다 체력과 마나를 5%씩 회복하는 레가르를 볼 수 있다.
'''치유의 토템'''은 워크래프트3 트롤 의술사의 힐링 와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주술사의 치유의 토템을 계승한 스킬이며, 같은 지원가 영웅인 카라짐의 영혼의 벗이나 루시우의 휴대용 라디오와 비슷한 특성. 주변 아군을 회복 시켜주는 파괴 가능한 설치물을 소환한다. 자잘한 포킹 피해를 마나 소모 없이 치유해주기에 레가르의 살짝 아쉬운 유지력을 보완해주는 무난한 특성이다. 아군 다수가 10초간 치유를 받으면 대략 연쇄 치유 2~3회 분량의 체력을 메울 수 있다. 보통 브락시스 같이 긴 대치전이 유도되는 맵에서 유용하다.
5.3. 3단계: 레벨 7
'''흔들리지 않는 토템'''은 토템의 체력을 증가시켜서 쉽게 파괴될수 있다는 단점을 없애주고 적 영웅의 공격 속도도 감소시켜서 특히 일리단같은 평타 딜러 상대로 유용하다. 40% 공격 속도 감소는 아서스의 서리 폭풍의 최대 효과와 동일하고 무라딘의 반향 특성으로 강화시킨 천둥 벼락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다. 1렙 특성으로 거대 토템을 찍었다면 위치를 변경해서 적 영웅의 평타 DPS를 8초 동안이나 거의 반토막을 낼수 있다.
'''피바람'''은 레가르의 일반 기술 쿨다운을, 4초에 한 번, 2초씩이나 줄여줄 수 있다. 캠프/라인 정리를 빠르게 할때 유용한 특성인데, 레가르는 공격 기술인 번개 보호막이 없으면 공성 능력이 한참 떨어지는데, 번개 보호막은 지속시간이 5초, 쿨타임이 8초라서 3초 동안 평타로 공성딜을 해야하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피바람을 찍고 번개 보호막을 사용하고 Z를 하게되면 번개 보호막의 쿨타임이 6초가 되어 번개 보호막의 공백기가 거의 없어져서 문제점이 해결된다. 연쇄 치유 또한 쿨타임이 감소하기 때문에 13레벨 굽이치는 물결과 시너지가 있다. 아군에 솔캠이 가능한 캐릭터가 마땅치 않다면 고려해 볼만하다.
'''정화'''는 적에게 위협적인 CC기가 많을 때 유용한 특성으로 지원가로서의 안정성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정화 하나 있는 것으로 막을 수 있는, 치명적인 스킬이 상당히 많기 때문. 동레벨 특성 중 기대 성능이 가장 높다. 자신에겐 시전할 수 없으니 유의.
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5.4.1. R - 선조의 치유 (Ancestral Healing)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까지 존재했던 복원 주술사의 특성기. 줄여서 선치. 1초의 선딜레이 후 '''1227(+4%)'''라는 높은 수치의 힐을 넣어 준다. 선딜레이가 있어 타이밍을 잡기는 어렵지만, 순수 단일 대상 치유 기술 중에선 가장 폭발적인 치유량을 자랑한다. 또한 치유받는 아군이 이 정도로 피가 빠졌다는 말은 상대의 스킬 대부분을 몸으로 받아냈다는 말이기 때문에, 스킬이 빠진 상대에 대한 역습의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다. 한 마디로 한타의 향방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강력한 궁극기.'''선조들께서 우릴 지키시니.'''
'''정령들이 너희를 구하리라!'''
다만 사거리가 어중간하고 선딜레이도 제법 있어서, 단순한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기에는 제법 어렵다. 선치 힐이 들어가지 않을 경우 쿨타임은 10초만 돌아가기는 하지만, 이미 죽은 아군의 목숨은 어쩔 수 없고 10초 안에 남은 아군마저도 작살나는 경우가 잦기 때문. 덕분에 레가르 플레이 실력의 절반은 이 선치 넣을 타이밍을 재는 능력과 넣는 테크닉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초보 레가르 유저는 선조의 치유를 지나치게 아끼면서 정말 딸피일 때 회복시켜 최대한의 효율을 보려고 하므로 대상 아군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선치가 한타의 키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스킬은 맞지만, 그렇다고 너무 아낄 필요는 없다. 물론 일찍 들어가면 그만큼 한타에서 위력이 감소할 수는 있다. 하지만 약간 일찍 들어가서 회복량이 조금 적게 들어가더라도 일단은 살리고 보는 게 더 중요하다.
선치 넣는 타이밍은 아군 딜러의 경우, 점사를 당하고 있다면 생명력이 50% 정도 남았을 때 시전하면 폭딜 암살자의 풀콤 같은 게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무리 없이 살릴 수 있다. 탱커의 경우에는 슬슬 생명력이 없을 때 알아서 강화 보호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강보를 키고 강보가 빠지는 순간 선치가 들어가게끔 넣으면 성공적인 세이브가 가능하다.
또한, 딸피로 쫓기고 있는 아군에게는 바로 선치를 넣기보다, 연쇄 치유를 한 번 넣고 선치를 넣거나 아니면 선치 선딜레이 때 연쇄 치유와 13레벨 대지 보호막 특성을 찍은 번개 보호막을 함께 넣어주면 좀 더 확정적으로 선치를 넣을 수 있다. 초보 레가르 유저들의 또 다른 실수 중 하나로, 딸피인 아군에게 급하게 선치만 넣으려다가 대상이 힐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워낙 성능이 좋다보니 너프를 꽤 많이 받았다. 처음엔 쿨다운 60초짜리 사기 궁극기였다. 그러다 지속적인 쿨다운 너프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100초까지 늘어났다. 더불어 자기 자신에게 사용할 수 없는 너프를 받은 적도 있고, 초기 힐량이 대폭 깎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연속으로 너프를 받는다 한들 여전히 주류 궁극기로 채택되었다. 피의 욕망은 아군 구성원 대부분이 평타 기반이어야 밥값을 하는 반면, 선조의 치유는 아군이 어떤 조합을 구성하든 충분히 밥값을 하는 범용적인 궁극기이기 때문이다. 매커니즘 상으로도 단순히 아군 광역 버프 보다는 단일 대상 슈퍼 세이브가 '''훨씬 안정적이다.'''
현 시점에서는 전성기때에 비해 30~40% 가량 깎여나간 힐량에 더불어 특성을 투자해서 일반 기술로도 어마어마한 폭힐을 할 수 있는 힐러들이 늘어나면서 입지가 많이 떨어졌다. 심지어 "선조가 졸렬하다" , "선조에게 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힐이 이러냐" 같은 말이 들리는 추세이다. 거기다가 피의 욕망의 거듭된 버프로 이젠 주류 궁극기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5.4.2. R - 피의 욕망 (Bloodlust)
워크래프트 2의 오우거 마법사부터 워크래프트 3의 샤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의 주술사까지 개근한 얼라이언스에서는 '영웅심'으로 불리는 기술이다. 사용 시 레가르의 머리 위로 붉은색의 거대한 오크 형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원작 3편의 그 익숙한 소리와 함께 자신과 주위 아군에게 강력한 버프를 걸어준다.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대폭 증가하고 흡혈까지 돼서, 특히 레이너처럼 평타로 먹고사는 영웅들과 궁합이 매우 좋으며[4] 추노하거나 도주하는 상황에서도 제법 도움이 된다. 거기에 영웅의 덩치가 더 커져 길막 범위도 넓어지는 건 덤. 다만 눈치챘다시피 평타가 장식에 가까운 영웅에게는 잉여스러운 궁극기.'''호드의 힘을 보여주마!'''
'''피의 분노를 느껴라!'''
하지만 피의 욕망에 흡혈효과를 부여하는 라그나로스 패치 전까진 오랜 시간 동안 히오스 지원가 최고의 궁극기로 손꼽히는 선조의 치유에 밀려 외면받아왔다. 더군다나 선치와 달리 지속해서 버프를 해줘도 선택률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라그나로스 패치에서 예전 20레벨 궁극기 강화시에 옵션으로 붙었던 흡혈이 기본으로 장착되는 극단적인 버프를 받았다. 그 덕에 이제는 선치에 견주는 궁극기가 됐으며, 평딜러 위주의 조합에서는 최종병기 수준의 위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레가르 자체의 평딜 버프와 맞물려 궁극기 픽률과 승률도 상승했다. 결국 너프를 먹고 다시 채용률이 줄었지만 여전히 평딜 조합에서의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쓸모가 아예 사라질 정도는 아니다. 이후 선조의 치유의 치유량 너프와 피의 욕망의 추가 버프[5] 로 인하여 마침내 레가르의 주력 궁극기로 자리잡았다.
궁극기 강화가 개편되면서[6] , 20 레벨의 레가르는 피욕만 켜고 죽어도 나머지 4 명이 한타를 이기는 소위 치트키라 불리게 되었다. 이 문제가 북미 쪽에서도 심각했는지, 피의 욕망 지속시간 자체가 2초, 즉 25% 깎이면서 레가르는 두 궁극기가 모두 애매하다는 평가를 듣게된다.
팀원 다섯 명이 모두 모인 상태에서 오브젝트나 우두머리를 공격 할 때 이 궁극기를 사용하면 와우에서 쓰던 그 느낌을 낼 수 있다.
5.5. 5단계: 레벨 13
'''굽이치는 물결'''은 연쇄 치유로 치유한 영웅의 수만큼 연쇄 치유의 쿨을 감소시켜주고 마나 소모량도 줄여주는 특성이다. 레가르의 연쇄 치유가 3명까지 치유하므로 최대 2.25초 감소시킬 수 있다. 판정이 후한 연쇄 치유 특성상, 한타 상황에서 3명을 치유하지 못할 일이 더 드물어 효과를 보기에 좋다. 이론상 시간 대비 회복량이 50% 증가한다. 7레벨 특성 '''피바람'''과 연계하면 한번에 쿨타임을 4.25초 줄일 수 있어 끊임없이 힐 사이클을 돌릴 수 있다.
'''대지생명의 주문'''은 연쇄 치유로 생명력이 50% 미만인 영웅들에게 말퓨리온처럼 도트 힐을 감아줄 수 있다. 그러나 세이브 용도로 쓰려하니 힐이 도트 힐이고 유지력 증가 용도로 쓰려하니 50%미만이라는 조건이 있다. 사실상 모순적인 효과로 인하여 픽률은 세 특성중 가장 낮다. 유일한 사용처는 팀이 돌진형 조합일 경우 아군 근딜이나 '''레가르 본인'''에게 치유를 감아주는 방법인데 난투, 빠른 대전급의 막싸움 경기이거나 저티어에서 나오는 저질경기가 아닌 이상 재미보기는 힘들다. 이 특성을 찍게되면 체력이 50% 미만인 아군의 머리 위에 특정 인터페이스가 표시된다.
'''대지의 보호막'''은 번개 보호막 대상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특성. 이름값 하지 못했던 번개 보호막을 이름값하게 만드는 특성이다. 선조의 치유를 더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게 해준다. 체력이 높은 초갈이나 디아블로와 궁합이 좋다.
5.6. 6단계: 레벨 16
'''몰려드는 폭풍'''은 번개 보호막 빌드의 핵심 특성. 패치 후 아군에게 번개 보호막을 시전하면 자신에게도 생기는 효과가 추가 되었다. 과거에 삭제 되었던 1레벨 특성 번개 유대를 부활 시킨 후 기존의 효과에 덧씌운 것. 스택은 영웅에게 적중해야만 쌓이지만, 이미 증가한 피해는 돌격병이든 건물이든 모두에게 적용된다. 지속 시간 내에 15 중첩 쌓는 일이 쉬운 편이 아니고 설령 쌓더라도 15 중첩 효과는 몇 틱 보지 못하지만, 이전에 있던 번개 유대의 명성을 생각하면 굳이 풀 스택을 쌓지 않더라도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박 토템'''은 끊어먹기, 도주, 추격, 한타 모두에서 효과적인 특성이다. 90% 감속 효과이기에 상대는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 1레벨 거대 토템과의 시너지도 발군.
'''늑대의 굶주림'''은 4초마다 한 번, 레오릭의 13레벨 특성 '저승의 착취'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근접 딜러처럼 운용하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으로, 어설픈 적 원딜 정도는 그냥 직접 녹여버릴 수 있고 초갈이나 누더기 같은 체력이 높은 캐릭터를 카운터 치기 좋다. 5%의 딜과 동시에 그만큼의 생명력이 회복되는지라 회복량이 꽤 쏠쏠한편. 1레벨 질주하는 늑대를 찍었다면 더 자주 5%의 딜을 넣을 수 있다.
5.7. 7단계: 레벨 20
'''선견자의 축복'''은 1.5초 후 대상에게 선조의 치유를 한 번 더 시전하고 첫 번째와 두 번째 시전 모두 최대 회복량의 50%만큼 주위 아군을 치유하게 해 준다. 변경되기 전 치유량 증가 효과와 비교해보면 1.5초에 걸쳐 2454(+4%)라는 어지간한 전사~투사급 힐량을 1명에게 몰아넣는 꼴이 되므로 대상에 대한 확실한 세이브 능력을 부여하고 그와 동시에 아군 치유를 덤으로 해 준다.
'''검투사의 전쟁 고함'''은 피의 욕망의 사거리(=범위)를 12에서 24로, 지속시간을 6초에서 12초로 늘려준다. 이 특성을 찍기 전까지 피의 욕망은 같은 지원가인 스투코프나 빛나래, 폴스타트 등의 궁극기로 지속시간동안 교전을 하지 않음으로써 카운터를 칠 수 있지만 이 특성을 선택한 이후로는 빛나래가 에메랄드 바람의 쿨타임을 줄이는 궁극기 강화를 찍지 않는 한에는 사실상 카운터가 불가능할 정도로 지속시간이 증가하고, 그나마도 에메랄드 바람의 마나 소모량이 너무 많아져 실제로는 쉽지 않다. 또한 강화 이전에는 레가르의 위치에 따라 피의 욕망을 받지 못하는 영웅이 간혹 생기기도 하는데 이 특성을 찍은 이후에는 한 화면 전체를 덮는 범위가 되므로 그럴 가능성도 없어진다. 피의 욕망이 6초로 너프되기 전에는 소위 "치트키" 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한 특성이었다. 한타가 8초 내엔 끝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지만 16초 내에는 보통 한 쪽의 우위로 판가름날 정도의 시간이므로, 피의 욕망의 쿨타임이 돌았을때마다 한타를 하기만 한다면 한타마다 피의 욕망이 무한히 지속된다고 생각해도 무방했다. 16.0 패치 이전[7] , 전 범위에 있는 영웅, 용병, 돌격병에 피의 욕망을 부여하는 특성이었다.
'''되돌리기'''는 순간적으로 힐/보막을 두 번씩 넣거나 속박을 두 번 사용하는 식으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폭풍 보호막보다 인기는 떨어지지만 피지컬이나 상황에 따라 속박의 토템 2개로 광역 감속 지대를 2개 생성하거나 2회 연속 연치로 아군 다수의 생명력을 빠르게 회복하는 등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레가르의 스킬들은 마나 소모가 큰편이라, 이전에 마나 관련 특성을찍지 않았다면,[8] 장기전에서 마나 소모를 감당 할 수 없으므로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특성이다.
'''폭풍 보호막'''은 한타에서 아군이 좀 더 버티게 해주는 용도로 실질적으로 밀집 대형에서 아군 생명력이 골고루 깎여 있는 상황에서만 좋은 선견자의 축복보다 더 낫다. 게다가 선딜이나 마나 소모마저도 없다! 특히 후반부 한타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쿨타임도 성능에 비해 짧은 편. 특성 자체가 누가 갖고 있어도 훌륭한 명품 특성인데 선조의 치유의 결점인 선딜레이를 보완해 줄 수 있어, 사실상 20레벨 특성 중 우선순위 1순위이었다.
6. 평가 및 활용
6.1. 장점
- 지원가 중 최상급의 전투력과 운영 능력
레가르 본인의 일반 기술들은 타 지원가들의 일반 기술들에 비해 특출난 부분은 없지만, 이를 커버할 정도로 스펙이 막강하다. 체력이 기본적으로 높은 편이고, 평타 DPS도 148(+4%)로 준수하고, 광역 딜링기인 번개 보호막도 있어서 지원가 중에서는 최상급의 1:1, 라인클리어, 솔로 캠핑 능력을 보여 준다. 작정하고 궁극기까지 쓰면 어지간한 암살자 정도는 혼자서 전광판으로 보내버리는 경우도 많다. 물론 지원가 중 최상일 뿐 카라짐처럼 피해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는 뜻은 절대 아니며, 철저히 유리할 때 약한 적을 물어뜯는 기회주의적 전투를 펼쳐야 한다.
- 뛰어난 한타 기여도/우월한 슈퍼 세이브 능력
레가르 본인의 전투력 및 생존력으로 인해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과 더불어, 궁극기인 피의 욕망과 선조의 치유는 어느쪽이든 한타에서 레가르가 있는 팀이 한타에서 우위를 점하게 도와준다. 팀에 평타 딜러가 많을 경우 가는 피의 욕망은 아군 전원에게 피흡을 걸어 적이 녹아나는 것에 비례해 아군이 튼튼해지게 만드며, 우서의 천상의 보호막에 맞먹거나, 그 이상의 슈퍼 세이브를 보여줄 수 있는 우수한 궁극기인 선조의 치유를 통해 죽어가는 아군을 살려내는 식으로 순식간에 전황을 뒤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 뛰어난 기동성과 생존력
기본적으로 생명력이 준수한 편이고, Z가 캐스팅 없이 즉발로 발동되는지라, 추격/도주 양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E까지 끼얹으면 금상첨화. 덕분에 적들은 도주하는 레가르를 죽이기 힘든 경우가 많고, 반대로 레가르의 추격을 뿌리치기 힘든 경우도 부지기수다.
6.2. 단점
- 제한적인 포텐셜 발휘
레가르의 화력과 생존력이 좋다고는 하나, 결국 지원가치고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적 근딜러와 용감하게 1:1을 하거나 한타에서 레가르로 선빵을 걸 경우, 순식간에 회색 화면을 보게 되니 스펙만 믿고 함부로 돌진하는 것은 금물. 야수 정령 또한 추가 딜링용으로 함부로 썼다간 4초동안 뚜벅이 신세니 주의. 그렇다고 후방에서 아군 지원만 한다면 타 지원가에 비해 레가르를 픽하는 이점이 사라지는 셈이다. 즉 레가르를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언제 물어뜯고, 언제 몸을 사릴지 가리는 상황 판단력이 중요하다.
- 조합에 따라 휘청이는 성능
앞서 말했듯 다같이 돌격하여 물어뜯는 조합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진형을 유지한 채로 장거리 화력을 투사하는 조합이나 받아치는 조합 같은 경우에는 다른 힐러를 기용하는게 정답이다. Q는 단일대상 치유 능력이 마나/쿨타임 대비 극악의 효율을 자랑하고, W는 몸을 대고 비비는 전사들에게 있어서는 훌륭한 보조 딜링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마나만 먹는 장식이 된다. E는 적을 느려지게 하여 킬각을 제공하거나, 아군의 도주를 돕는다는 점에서 범용성은 있으나, 애초에 이런 장면을 만드려면 힐러인 레가르가 딜러진보다 앞선에 나서야 가능하기에 모순이 된다. 선조의 치유 또한 팀에 물몸만 많다면 제대로 쓰기전에 아군이 먼저 터져버리기 쉽다. 특히 13레벨과 20레벨 보호막 특성들이 전부 체력비례라 아군 탱커진이 부실하다면 더더욱 물몸 세이브가 어려울 수 있다.
6.3. 카운터 픽
- 아르타니스: 피의 욕망 한정. 피의 욕망의 8초 중 4초가 아르타니스의 억제의 파동에 카운터당한다. 과거와는 다르게 피의 욕망에 흡혈이 붙어서 DPS 상승과 유지력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데, 아르타니스의 억제의 파동은 이를 4초간 차단한다. 또한 리리, 요한나의 실명과는 다르게 아르타니스의 실명은 피의 욕망 범위와 얼추 비슷해 5명 맞추는 건 일도 아니며, 쿨조차 50초로 피의 욕망의 절반 가까이 되기 때문에 피의 욕망을 쓸 때마다 아르타니스 실명궁이 날아올 수 있다. 그렇다고 도망치고 실명 풀린 다음에 싸우자니, 그 동안 아르타니스 QE콤보에 한 명이 짤릴 수도 있다. 상대가 알타를 픽했다면, 실명궁이 빠진 상태에서 싸우던가 아니면 선치를 가는게 마음 편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알타가 실명을 안 찍고 정화 광선을 찍었길 바랄 수밖에 없는데, 사실 피의 욕망 상태에서 야금야금 피를 갉아먹는 정화 광선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 치유 감소 디버프를 가지고있는 영웅들: 레가르의 한타 케어 능력은 대부분 선조의 치유 한방에서 나온다. 때문에 치유 효율을 떨어뜨리는 효과들은 레가르에게 특히 껄끄럽게 다가온다. 선조의 치유가 무력화되면 레가르에게 남는 거라곤 애매모호한 Q와 특성 여하에 따라 보호막 정도뿐이다.
- 아나: 칼 같이 선조의 치유를 걸어 슈퍼 세이브를 하려 해도 아나가 생채 수류탄을 옛다 하고 던지면 대상 아군은 힐도 못받고 전광판으로 승천한다. 심지어 아군이 평딜러 위주라 피의 욕망을 찍었다 해도 피의 욕망의 생존력 부분이 2초간 삭제당하니 여러 의미로 골치 아프다. 게다가 아나는 평딜러 카운터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다. 여러 의미로 짜증나는 상대. 선조의 치유를 쓸 때 항상 아나의 수류탄 쿨타임을 잘 파악해야 한다. 아군이 생체수류탄을 맞았다면, 대지의 보호막이나 폭풍 보호막을 우선적으로 활용해 지원해주자.
- 바리안: 바리안이 13레벨 특성으로 필사의 일격을 찍었을 경우. 세이브 해줘야하는 아군에게 바리안이 특유의 브루징 능력으로 끈질기게 달라붙어 꾸준히 치감을 걸어버리면 레가르의 세이브 능력이 뚝 떨어진다. 특히 바리안이 쌍검 빌드로 갔다면 물린 아군은 사실상 무한 치감 상태라 더욱 난감해진다. 거인의 강타나 도발 바리안도 분쇄의 투척으로 보호막을 걷어내 갈아마시는 일도 허다하다. 그나마 도발 바리안은 정화로 받아칠 수 있는게 위안.
6.4. 시너지 픽
- 일리단, 도살자, 아르타니스 등의 근접 브루저: 기본적으로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가 휘젓는 것이 역할이므로 연쇄 치유로 원거리에서 지원이 가능한 레가르와 시너지가 좋다. 항상 근접해서 전투하므로 번개 보호막의 효율도 최고. 또한 CC에 약한 해당 영웅들의 단점을 정화로 상쇄해줄 수 있고 속박의 토템으로 추격이나 도주를 돕거나 궁극기를 사용할 상황을 마련해주기도 쉽다. 레가르는 자체 생존력이 높아 대체로 아군 보호 능력이 떨어지는 브루저들이 자기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수도 있는 것은 덤이다. 궁극기와의 시너지도 좋은데 선조의 치유의 경우 기본적으로 어그로가 쏠리기 쉬운 근접 영웅들과의 상성이 좋지만 그 중에서도 회피 기술이 있는 일리단, 기본 체력이 암살자 중 최상위권인 도살자, 전사 중 체력이 중상위권에 보호막 쇄도 특성으로 딸피에서 버티는 일이 많은 아르타니스는 선조의 치유를 주기 가장 편한 영웅들에 속한다. 평타 위주인 근접 브루저들은 당연히 피의 욕망과의 상성도 좋으며 특히 평타가 곧 생존력에 직결되는 상기한 세 영웅들의 경우 딜링+탱킹+추격능력이 모두 극대화되어 한타파괴자에 등극할 수 있다. 물론 실명 등의 CC에는 여전히 취약하므로 정화와 상대 CC의 쿨을 미리 확인해둘 필요는 있다.
- 레이너: 피의 욕망이 버프된 후 등장한 최고의 동료. 대개 피의 욕망을 위시한 조합은 근접 전사/암살자 위주로 가기 마련이고 레가르 스스로도 근접 암살자처럼 플레이하게 되는데, 레이너는 평타와 히페리온/밴시를 통해서 뚜벅이 전사/암살자들에게 중요한 원거리 화력을 제공하고 격려를 통해 공격 속도를 추가로 늘려준다. 레이너에게 갈 어그로를 레가르와 근접 암살자들이 끌어주므로 레이너 본인은 매우 편하게 평타 프리딜을 할 수 있다.
- 아눕아락: 고치와 Q,E를 통한 CC기로 진형파괴를 하는 훌륭한 탱커이나 부족한 체력이 그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이러한 부족한 체력을 레가르의 선조의 치유를 통해서 뒤를 봐줌으로서 한타의 지속력을 높여 줄 수 있다.
- 가로쉬: 체력이 적어질 수록 높아지는 방어력의 시스템 덕분에 선조의 치유를 넣기 다소 용이할 뿐더러 아눕아락에 비견될 정도로 체력이 적은 가로쉬이기에 아눕아락과 같은 이유로 시너지가 좋다. 더불어 가로쉬의 부족한 스킬딜과 라인푸시력을 레가르의 번개보호막을 통해서 채워 줄 수 있다.
6.5. 유리 / 불리한 전장
6.6. 총평
Q와 선조의 치유만으로 폭발적인 치유량을 내고, W도 특성에 따라선 보호막이 추가되어 다 죽어가던 아군도 한순간에 살릴 수 있는 영웅이다. 그리고 고유 능력인 늑대 정령은 즉시 시전이면서 적에게 공격받아도 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레가르는 지원가 중에서 기동성이 가장 좋은 영웅에 속한다. 스턴기는 없지만, 소규모 광역 감속기를 갖고 있어서 쏠쏠한 추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 지원가로서 있을 건 다 있고, 전투 능력도 괜찮은 편.
6.7. 운용법
7. 추천 빌드
7.1. 정석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질주하는 늑대,
talent1icon=rehgar_ghostWolf.png,
talent1alt1icon=rehgar_lightningShield.png,
talent1alt2icon=rehgar_earthbindTotem.png,
talent4=폭풍소환사,
talent4icon=rehgar_lightningShield.png,
talent4alt1icon=common_healingWard.png,
talent4alt2icon=,
talent7=정화,
talent7icon=common_cleanse.png,
talent7alt1icon=rehgar_earthbindTotem.png,
talent7alt2icon=rehgar_ghostWolf.png,
talent10=피의 욕망,
talent10icon=rehgar_bloodlust.png,
talent10alt1icon=,
talent13=굽이치는 물결,
talent13icon=rehgar_chainHeal.png,
talent13alt1icon=rehgar_lightningShield.png,
talent13alt2icon=,
talent16=결박 토템,
talent16icon=rehgar_earthbindTotem.png,
talent16alt1icon=rehgar_lightningShield.png,
talent16alt2icon=rehgar_ghostWolf.png,
talent20=검투사의 전쟁 고함,
talent20icon=rehgar_bloodlust.png,
talent20alt1icon=
)]
상대가 평딜이 강력한 조합이라면 '속박의 토템'(E) 빌드나, 한타 및 운영에서 '번개 보호막'(W) 스킬이 중요하다 생각되면 관련 특성에 몰아주는 빌드가 유행한다. 2019년에는 E빌드는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빌드였고,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궁극기는 여전히 '선조의 치유'로 두는 W빌드가 유행했었으나, 2020년 들어서는 지역을 가릴거 없이 상황에 따라 E빌드 혹은 W빌드를 선택하니 어느쪽이 더 낫다 라는 정답은 없다. 한국지역에 마스터 이상 구간에서는 운영 템포를 빠르게 돌리는 메타에 맞춰서 리워크 전 레가르처럼 1레벨이나 7레벨에 Z특을 섞기도 한다. 플레이어 본인이 상황에 맞춰서 결정하자.
레가르를 뽑는 이유가 피의 욕망 단 하나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강력한 빌드였으나 하향받음에 따라 레가르 자체가 거의 픽되지 않는다.
'''1레벨'''에는 '''질주하는 늑대'''를 찍어 '늑대 정령'(D)일떄 이속 증가량을 30%로 정령 쿨을 줄여주는 효과도 얻는다. 레가르가 운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웅이라 맵을 이리저리 누벼야 할 상황이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 W특을 탈 생각을 한다면 '''전하'''를 찍어 번개 보호막 스킬의 효율을 높히고 소소하게 레가르 본인의 생존력도 높힌다. 상대가 평딜러 위주라 E빌드를 생각하고 있거나 애매한 토템사거리를 보완하고 싶다면 '''거대 토템'''을 간다. 원래도 속박 사거리와 범위를 올려주는 특성이었으나, 이 특성을 찍는 진짜 이유는 토템을 한번 더 옮길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추노 및 도주에 굉장한 효과를 보인다.
'''4레벨'''에는 '''폭풍소환사'''를 추천. 레가르는 캐릭의 특성상 늑대폼으로 맵을 로밍다니며 갱킹하거나 라인 클리어를 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솔로 캠핑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만큼 체력과 마나가 초반부터 많이 빠지기 십상인데, 번개 보호막으로 이를 회복하며 손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게된다. '''치유의 토템'''은 초반 30초의 짧은 쿨을 이용하여 라인전 상황에서도 부담없이 던져주어도 되고, 용병 캠프를 돌 때 부담없이 깔아도 된다. 10렙 이전 힐을 Q에 의존하는 레가르에게 단비같은 특성. 이후 교전에서도 적당히 깔아주면 최대는 아니더라도 몇 틱의 힐은 넣어 줄 수 있다.
'''7레벨'''은 '''정화''' 선택를 선택한다. 정화가 크게 필요치 않은 상황이라면 일반기술 쿨감효과가 있는 '''피바람'''이 보조 특성으로 좋다. 주로 W특을 가는데 정화가 필요없다면 번개 보호막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가는 특성이다. 1레벨에 E특을 갔고 위협적인 적 평딜러들을 견제할 목적이라면 '''흔들리지 않는 토템'''이 추천된다.
'''궁극기'''는 일반적으로 '''피의 욕망'''을 선택한다. 광역 흡혈과 공격&이동 속도 증가가 가져다 주는 한타 영향력과 유지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1티어 자리에서 내려온 레가르가 아직도 가끔씩 픽이 되는 이유 그 자체인 강력한 궁극기이다. 그나마 효과를 덜보는 스킬딜러들 조차 이속 증가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13레벨'''에는 '''굽이치는 물결'''이 선호된다. 레가르가 다른 상위 티어 힐러에 비해 부족한 유지력을 강화시켜준다.유지력보다는 세이브에 더 초점을 둔다면 최대 체력 비례 보호막을 더해 주는 '''대지의 보호막'''이 조건부 치유 강화보다는 급할 때 바로 줄 수 있고 공격적인 운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에 가장 무난하다.[9]
'''16레벨'''에는 90%의 감속을 걸어 적 뚜벅이를 크게 위협할 수 있는 '''결박 토템'''이 가장 무난하다 평가된다. 혹은 '''몰려드는 폭풍'''을 선택하여 번개 보호막으로 인한 딜량과 레가르의 운영 및 한타 기여도를 높힌다. 포커싱 당하는 적 영웅을 (특히 탱커) 빨리 녹여야 한다면 '''늑대의 굶주림'''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피흡이 달려있어 레가르의 생존력에도 도움을 준다.
'''20레벨'''에서는 '''검투사의 전쟁 고함'''을 선택한다.20레벨 전에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피의 욕망을 한타 붕괴 스킬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특성이다. 한타가 시작해서 끝날 때 까지 피의 욕망이 끝나지 않을 뿐더러 모든 아군이 다 받는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엄청난 범위를 보여준다.
8. 스킨
9. 기타
- 알파 테스트 최초의 오크 영웅이자 최초의 주술사 영웅.
- 아이러니하게도 게임상 데뷔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처음이다. 히오스 이전까지는 WoW를 비롯해 기존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등장한 바가 없고, 코믹스나 소설에서만 모습을 보였었다. 이후 군단부터 출현했다.
- 워크래프트 3와 비교하면 오크 호드의 샤먼과 매우 비슷하다. 외형을 보자면, 둘다 늑대가죽을 두건으로 쓰고 왼팔에 클로를 장착한다. 샤먼이 사용하던 번개 보호막과 피의 욕망은 그대로,[10] 정화는 효과가 약간 변경되어[11] 특성으로 이식되었다. 하지만 기본 공격이 레가르는 근접, 샤먼은 원거리 라는 차이점이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비교해보면 주술사의 고양 특성 스킬, 복원 특성 스킬, 그리고 특성과 무관한 공용 스킬을 2개씩 가지고 있다. 와우에서 딜러로 분류 되는 고양 주술사의 스킬을 보유한 탓인지는 레가르는 히오스 지원가 중에서 손꼽히는 전투력을 지녔다고 평을 받으며, 이는 검투사로 살다가 스랄에게서 주술을 배우고 주술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의 배경에도 부합한다.
- 레가르가 이런 스킬셋을 가지게 된 것에는 약간의 우연이 작용했다. 디자이너의 생각: 레가르의 피의 욕망에 따르면 원래 레가르의 스킬셋은 스랄의 것으로 설계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개발팀 내외에서 '역시 스랄은 둠해머를 휘두르는 전사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결국 새로운 스킬셋을 만들기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스킬셋을 버리기는 아까워 알맞는 영웅을 찾다가 레가르가 선정되었고,[12] 스랄보다 먼저 출시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스랄의 반복선택 대사 중에 스킬셋을 살펴보고는 좋은 건 자기가 다 가져간 것 같다고 레가르에게 말하는 대사 있다.
- 선조의 치유(Ancestral healing)는, 10번 이상 조정되었음에도 버프 같은 버프 한 번 받아본 적 없는 비운의 궁극기이다. 레가르는 2014년 7월에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 선조의 치유는 쿨다운이 60초였다. 궁 강화(선견자의 축복: Farseer's Blessing)는 대상을 최대 생명력까지 회복하는 특성이었는데, 당해 9월 패치에서, 완전 치유효과를 잃고 대상에 미치는 회복력이 두 배가 되고, 회복량의 25%만큼 주변 영웅을 회복하게 조정되었다. 이듬해 2015년 7월(레가르 참전 1주년) 패치에서 레가르는 리워크되었고, 선조의 치유는 쿨다운이 70초로 올라서 너프되었다. 7개월 후, 2016년 2월에 레가르가 다시 한 번 리워크됐는데, 선조의 치유는 80초로 올랐다. 한 달 후, 3월을 맞아 쿨다운이 지금과 같이 100초로 올라버렸다. 2주 후, 자신에게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can no longer be self-cast). 그 해 12월 패치에서, 궁 강화 특성이 치료량의 50%만큼 주변 영웅을 회복하도록 패치되었다. 2017년 11월 말에 지원가들이 대거 너프당했는데, 그때 선조의 치유는 회복량이 소폭 줄었다(1,552 → 1,475). 그리고 2018년 6월 말, 지금과 같이 선조의 치유의 회복량은 대폭 낮아졌고(1,475 → 1,180), 궁강화 특성은 대상(2,212 → 2,065)을 75%만큼 더 치료하고, 치유량의 75%만큼 주변 영웅을 치료하도록 패치되었다. 이걸 되짚어보면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치유량이 50%나 높고, 쿨다운도 절반에 가까웠으며, 자힐도 되는 정신나간 스펙이었던 셈. 2019년 2월 중순에, 드디어 자신에게 선조의 치유를 걸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6월, 궁강화 특성은 대상을 두 번 치료하면서 회복량 50%만큼 주변 영웅을 치료하게 되었다.
[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라그나로스 성우도 맡았다. 또한 동사 FPS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맥크리의 성우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2] 이러한 단점이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때는 라인을 돌아다니며 라인에 선 아군들을 케어할 때. 라인에는 보통 1명씩 서서 적과 라인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1명씩만 치유할 수 밖에 없고, 이러면 당연히 Q의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3] 다만 돌격병이나 용병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속박의 토템을 공격하지 않는다.[4] 주 대상에게 준 피해만 흡혈이 적용되다보니 레오릭이나 해머 상사등 평타로 방사 피해를 주는 영웅들은 공격 한 방에 체력이 순식간에 회복되지 않는다.[5] 이동 속도, 흡혈량이 각각 10%씩 증가하고, 궁극기 강화의 성능이 개편되었다.[6] 피흡량 버프가 사라지며 대신 피욕 범위 및 지속시간 100% 증가로 개편되었다. [7] 피의 욕망이 전장에 있는 모든 아군 영웅과 돌격병, 용병에게 적용되고, 늑대 정령 형상을 유지하며 시전할 수 있습니다.[8] 4레벨 폭풍 소환사,야생의 심장. 13레벨 굽이치는 물결[9] 지금은 삭제된 공용 특성인 가호의 보호막(쿨다운 60초에 대상 체력의 15%만큼의 보호막을 제공하던 공용 특성. 현재는 지원가들이 하나씩 리메이크되며 삭제되었다.) 부럽지 않은 쉴드가 8초마다 들어가며 '''되돌리기'''와 연계하면 감히 2020년 4월 리워크 이전 태사다르에 비견하는 보호막을 제공 할 수 있게 된다.[10] 피의 욕망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흡혈 효과는 나중에 패치로 생긴거다.[11] 원작에서는 지정한 대상의 모든 버프/디버프 해제에 적에게 시전했을 경우 슬로우를 뭍히고 적 소환수에게는 추가로 400 데미지를 입힌다.[12] 코믹스 시절부터 워3의 샤먼과 비슷한 외형을 지녔고, 앞서 말한 것처럼 검투사에서 주술사로 진로를 바꾸었다. 외형이나 캐릭터 배경 설정에 딱 맞아떨어진다.